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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 Museum of Korea 國立中央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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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박물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중심적인 국립 박물관이다. 역사의 고증(考證) 및 문화 예술의 참고가 될 만한 유형 문화재를 수집, 보관하여 일반 공중의 관람을 제공하는 한편, 유적·유물 등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업무를 관장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박물관은 대한제국 황실이 1909년 11월에 서울 창경궁에 개관한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이다. 제실박물관은 1911년 2월 1일 이왕가박물관(李王家博物館), 1938년 4월 이왕가미술관, 광복 이후인 1946년에 덕수궁미술관으로 각각 개편되었다가 1969년 5월 국립박물관에 통합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현판식(<1972. 08. 23)


1972년 7월 새 박물관 건물의 준공을 계기로 지금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8월 25일 기존에 덕수궁에서 미술관과 박물관이 통합되어 운영되던 국립박물관이 경복궁 내에 현대식 설비를 갖춘 새로운 건물(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을 신축하여 개관하였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테이프커팅(1972. 8. 25.)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긴 국립중앙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외부는 한국 고유의 건축 양식을 본떴고, 내부 시설은 현대식으로 본관 정면에 우뚝 솟은 높이 31 m의 오층탑은 충북 보은의 법주사 팔상전을, 기단부를 오르내리는 돌층계는 경주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를 재현하였고, 기단 위의 단간은 경복궁 근정전의 기단 난간을 본떠 지었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전경(1972. 12. 29.)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은 1986년 7월 21일 옛 조선 총독부 건물로 다시 이전하여 개관하였다. 그러나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식민지 통치의 총본산이었던 조선 총독부 청사로서 일제 잔재 청산의 움직임과 함께 철거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정부는 철거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고 그 첫 작업으로 광복 50주년을 맞는 1995년 8월 15일에 돔의 첨탑 부분을 철거하였다. 이 철거 작업은 1996년 11월에 완료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5년 용산 가족 공원 내의 새로운 건물에서 개관하여 15,0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수많은 외국 유물들을 상설 전시해 아시아의 중심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박물관 특설 강좌를 비롯한 한국화교실, 도자기 교실 등 각종 사회 교육 강좌를 운영하여 전통 문화의 올바른 실체를 통한, 민족의 실체에 대한 인식에 튼튼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확인문제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의 시초가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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