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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오에 황자와 호족 가마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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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토쿠 태자가 죽고 난 후 귀족인 소가 씨가 권력을 독점하여 왕권이 약화되었다. 이에 나카노오에 황자와 가마타리(그림의 오른쪽 위)가 흰옷을 입은 소가 씨 무리(그림의 왼쪽 아래)를 지켜보며 그들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막강한 귀족 소가 이루카가 피살된 후 소가 씨 가문이 장악했던 정치권력이 덴노(천황)에게 돌아갔고 일본 조정에서는 대대적인 정치 개혁이 단행됐다.

그림 출처: 도노미네연기회권(多武峰緣起繪卷)의 한 장면
제작 연도: 1668년, 에도 시대
소장처: 단산 신사(談山神社)

쇼토쿠 태자가 세상을 뜬 뒤, 조정은 소가 씨와 반(反)소가 씨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하더니, 급기야 소가 씨가 유력한 황위 계승자(쇼토쿠 태자의 아들)마저 죽이고 권력을 독차지했다. 이 무렵, 바다 건너 대륙에서는 당과 고구려가 곧 전쟁에 돌입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했다. 전쟁에 대비하려면 일본도 덴노(천황) 중심의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를 이룩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나카노오에 황자와 호족 나카토미노 가마타리(훗날 후지와라노 가마타리)는 황실과 귀족의 불만을 구실 삼아 소가 씨를 제거하고 덴노(천황) 중심의 국가를 세우기로 결심했다. 이들이 일으킨 정변이 을사의 변이고, 이후 일본에서는 다이카 개신이 단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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