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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삼층석탑 佛國寺三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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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경내에 위치한 남북국 시대 신라의 삼층석탑

 

 

- 시대: 고대. 남북국

- 유형: 석탑 유적

- 건립: 742년(경덕왕 원년)

- 크기: 높이 10.4m

-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진형동 15-1 불국사

- 문화재 지정번호: 국보 제21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으로, 흔히 줄여서 ‘석가탑(釋迦塔)’이라고 한다.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다보탑과 동서로 나란히 서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보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가탑이라는 호칭은 다보여래(多寶如來)와 석가여래(釋迦如來)가 나란히 앉아 하나는 설법하고 하나는 증명한다는『법화경』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에 따라 ‘무영탑(無影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탑은『불국사고금역대기』에 의해서 일반적으로 751년(경덕왕 10년) 무렵 김대성이 불국사를 중수할 무렵에 세워졌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묵서지편에서 나온 두 종류의 중수기 기록으로 다보탑과 석가탑 모두 대성각간(大城角干)의 주도하에 불국사 쌍 탑으로 신라 경덕왕 원년인 742년에 완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탑은 고려 초에 일어난 지진 때문에 1024년과 1038년에 중수되었다.

 

불국사 삼층석탑은 신라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예로서,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과 상륜부가 있으며 각 부분의 비율이 적당하고 간결한 석탑이다. 하층 상·하 기단의 각 면에는 우주(隅柱: 모서리기둥)와 탱주(撑柱: 받침기둥)가 각각 2개씩 새겨져 있고 다른 조각은 없다. 탑신을 받치는 갑석은 4매의 돌로 되어 있는데, 아래에는 부연(附椽)이 있고, 윗면은 경사가 져 있으며 중앙에는 2단의 탑신 굄이 있다.

 

탑신부의 옥신석(屋身石)과 옥개석(屋蓋石)은 각각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옥신에는 우주가 새겨져 있다. 옥개 받침은 5단이며, 그 위에는 2단의 옥신받침이 있다. 낙수면(落水面)은 평평하고 얇으며, 4면의 합각(合閣)은 예리하다.

 

상륜부는 노반(露盤)·복발(覆鉢)·앙화(仰花)만 남아 있었는데, 1973년 실상사 삼층석탑의 상륜부를 본 따 없어진 부분을 더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탑 주위에 장방석을 돌려서 형성한 탑구(塔區)에 연꽃무늬를 조각한 팔방금강좌(八方金剛座)가 있는 것과 탑의 기단부를 자연석이 받치고 있는 것은 이 탑의 특이한 점으로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불국사 삼층석탑은 장엄하고 웅대한 멋이 있으며, 각 부분의 비례가 아름다워 전체적 균형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확인문제
국보 제21호로 경주 불국사 경내에 다보탑과 함께 나란히 서 있는 이 석탑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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