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조리기의 종류

볼록 렌즈를 가지고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이 넓은 면적에 내리쬐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온도를 높여서 물을 끓이거나 간단한 음식을 조리하는 장치를 말한다.

상자형 조리기

: 평판형 집열판과 같은 온실 효과를 이용한 것으로, 조금 깊은 상자의 위쪽을 투명판으로 덮고 옆과 아래를 단열재로 덮으면 상자 속의 온도가 약 100℃까지 올라갑니다. 상자형 조리기는 직사광과 간접광을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흐린 날에도 조리할 수는 있으나, 온도를 100℃ 이상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파라볼라 조리기

: 파라볼라 형태의 반사판을 이용해서 햇빛을 초점으로 모으고, 초점에 설치된 용기에 음식물을 넣어 조리합니다. 파라볼라 조리기는 온도가 약 250℃까지 올라가므로 튀기거나 굽는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사광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린 날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요리 중 태양의 위치에 따라 조리기의 위치를 달리해 주어야 합니다.


쉐플러 조리기

: 파라볼라 조리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곡면이 완전한 파라볼라형은 아니며, 모양도 원형인 파라볼라 조리기에 비해 약간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곡면이 완만하고 꽤 크기 때문에 초점이 멀리 떨어진 곳에 생기게 되어 이곳에다 부엌을 만들면 집 안에서도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사용되는 쉐플러 조리기는 지름이 4m 가까이 되며, 초점이 생긴 곳에 작은 반사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반사판 위에는 두꺼운 철판이 놓여 있고, 반사판에 집중된 햇빛은 위쪽으로 반사되어 철판을 가열합니다. 요리는 이 철판 위에서 이루어지며, 온도는 약 50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출처 : 직접집필
관련교과서 : 금성 2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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